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말라카 여행을 떠나봐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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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존커 스트리트 (Jonker Street)
  • 2) 네덜란드 광장 (Dutch Square)
  • 3) 바바노냐 박물관 (Babanyonya Museum)
  • 4) 파모사 요새 (Famosa Fort)
  • 5) 청훈텡 사원 (Cheng Hoon Teng Temple)
  • 6) 말라카 해상 모스크 (Melaka Straits Mosque)
  • 7) 타밍사리 타워 (Menara Taming Sari)
  • 8) 술탄 왕궁 박물관 (Malacca Sultanate Palace)
• 말라카 숙소 추천
  • 1) 스위스 가든 호텔 말라카 (Swiss-Garden Hotel Melaka)
  • 2) 더블트리 바이 힐튼 말라카 (DoubleTree by Hilton Melaka)
  • 3) 코트야드 멜라카 (Courtyard Mela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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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인 말라카! 지금부터 말라카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볼까요?

사진 출처: unsplash

사진 출처: 구글맵

말레이시아 중서부 말라카주의 주도인 말라카는 말레이 반도 서해안 남부에 자리 잡고 있어요🇲🇾 말라카 해협에 있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말라카는 과거부터 무역 항구로서의 역할을 해냈는데요.

사진 출처: unsplash

14세기엔 이슬람 술탄 왕국이 번성하면서 동서 무역의 중계지로, 15세기엔 포르투갈이 식민 지배를 하면서 동양과 서양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었죠. 16세기 이후엔 네덜란드와 영국이 차례대로 말라카를 지배하면서 서구 열강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게 됐어요.

사진 출처: 유네스코 홈페이지

이러한 역사적 흐름으로 인해 말라카는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문화가 혼재된 독특한 건축 양식과 분위기를 뽐내고 있답니다. 200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았죠. 그렇다면 지금부터 약 500년 이상의 동서 문화 역사를 담고 있는 말라카 여행을 떠나볼까요?☺️

사진 출처: unsplash

2024년 1월 기준, 한국에서 말라카까지 가는 말라카 항공권은 없는 상황이에요. 말라카에 갈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를 타고 말라카로 이동하는 방법이에요🚌 말라카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차로 약 2시간~3시간 정도 떨어져 있기 때문에 쿠알라룸푸르 근교 여행지로도 딱이에요.

사진 출처: esaybook 홈페이지

만약 여러분의 출발 지점이 쿠알라룸푸르라면, TBS 버스 터미널 혹은 국제 공항에서 버스에 승차하시면 돼요. 우선 반다르 타식 슬라탄(Bandar Tasik Selatan)역과 연결된 TBS(Terminal Bersepadu Selatan) 버스터미널에서 말라카로 가는 버스를 타면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만약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출발하신다면 3시간 정도 걸려요.

사진 출처: esaybook 홈페이지

버스는 현장 구매 혹은 온라인 사전 예약 모두 가능해요🎫 좌석이 매진될 수도 있으니 가급적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말라카 버스 예약은 ‘esaybook’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쿠알라룸푸르 TBS → 말라카 센트럴까지 가는 버스는 성인 기준 요금이 2.66달러, 한화로 약 3,5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하답니다.

사진 출처: esaybook 홈페이지

말라카는 싱가포르와도 육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버스로 쉽게 갈 수 있는데요🇸🇬 싱가포르의 Golden Mile Tower와 말라카 센트럴을 오가는 버스가 있답니다. 약 3~4시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 여행을 하면서 말라카 여행까지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싱가포르 → 말라카 버스도 ‘esaybook’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말레이시아 관광청 (MTPB) 홈페이지

말라카는 열대 기후에 속해서 일년 내내 덥고 습한 게 특징이에요. 건기와 우기에 따라서 강수량에 차이는 있지만, 연중 기온은 24도에서 32도 사이를 오간답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비교적 강수량이 적은 1월과 2월, 그리고 6월과 7월이 말라카 건기 시즌입니다. 우기라고 해서 내내 비만 내리는 건 아니에요. 대부분 스콜성 비라서 금방 그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말라카 여행을 우기 시즌에 가신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1월 🔺최고 기온: 31도 🔻최저 기온: 23도 ☔️강수일: 7일

2월 🔺최고 기온: 33도 🔻최저 기온: 24도 ☔️강수일: 5일

3월 🔺최고 기온: 33도 🔻최저 기온: 24도 ☔️강수일: 8일

4월 🔺최고 기온: 32도 🔻최저 기온: 24도 ☔️강수일: 10일

5월 🔺최고 기온: 32도 🔻최저 기온: 24도 ☔️강수일: 9일

6월 🔺최고 기온: 32도 🔻최저 기온: 24도 ☔️강수일: 8일

7월 🔺최고 기온: 31도 🔻최저 기온: 23도 ☔️강수일: 10일

8월 🔺최고 기온: 31도 🔻최저 기온: 23도 ☔️강수일: 10일

9월 🔺최고 기온: 31도 🔻최저 기온: 23도 ☔️강수일: 10일

10월 🔺최고 기온: 32도 🔻최저 기온: 24도 ☔️강수일: 10일

11월 🔺최고 기온: 31도 🔻최저 기온: 23도 ☔️강수일: 13일

12월 🔺최고 기온: 31도 🔻최저 기온: 23도 ☔️강수일: 9일

자료 출처: NOAA

말라카와 한국과의 시차는 1시간이에요. 한국이 말라카보다 1시간 느리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 오후 7시라고 하면 말라카는 오후 6시예요. 말라카 여행에선 시차 적응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요~😁

말라카가 속한 말레이시아 전압은 240V, 50Hz예요. 한국과 전압도 다르고 콘센트 모양도 다르기 때문에 말라카 여행시에 멀티 어댑터는 필수로 챙겨 가셔야 해요🔌

말라카는 말레이시아 화폐인 링깃(MYR, RM)을 사용해요. 2024년 1월 기준 1링깃에 283원이에요. 말라카 여행시에는 대부분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실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현금을 많이 준비해 갈 필요는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일정 금액을 환전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말라카 여행에서 꼭 방문해봐야 할 존커 스트리트! 이 거리는 멜라카 차이나타운 거리인데요👲 17세기의 흔적을 담고 있는 기념품 및 골동품 가게 등이 거리 양옆으로 늘어서 있어요. 존커 스트리트는 매주 금, 토, 일 저녁이 되면 야시장으로 바뀌는데요. 이때 말라카 맛집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야시장 타임을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네덜란드 광장엔 다홍빛을 띠는 인상적인 교회, 크라이스트 처치가 하나 우뚝 서있는데요. 네덜란드 청교도가 1753년 지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 교회라고 해요⛪️ 하지만 교회 앞쪽에는 영국식 정원이 펼쳐져 있어요. 이처럼 네덜란드 광장은 네덜란드와 영국 양식이 혼재된 풍경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합니다. 말라카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지고 싶다면, 네덜란드 광장에 꼭 방문해 보세요!

사진 출처: 바바노냐 박물관 홈페이지

바바노냐 박물관은 19세기 중후반에 말라카의 대부호로 유명했던 프라나칸 찬 쳉슈의 가옥이에요. 이곳에선 제 2차 세계 대전 이전 프라나칸 가문의 풍요로움을 엿볼 수 있어요. 가옥은 네덜란드,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중국 등의 영향을 전부 받았기 때문에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대표적인 말라카 여행 명소 중 하나인 파모사 요새에선 포르투갈 침략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어요. 15세기에 포르투갈이 말라카를 점령하면서 언덕에 이 파모사 요새를 지었다고 해요🏰 하지만 영국이 통치권을 넘겨 받게 되면서 요새가 폭발하게 되었고, 잔해 일부만 남아 있게 됐죠. 파모사 요새 옆에 세인트폴 교회도 있으니 말라카 투어로 묶어서 들리시길 바랍니다.

청훈텡 사원은 중국식 사원으로, 15세기 말라카에 정박한 정화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해요. 말레이시아와 중국 문화가 적절히 융합된 모습을 두 눈에 직접 담아가고 싶으시다면, 말라카 여행시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 출처: unsplash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모스크인 말라카 해상 모스크!🕌 중동의 건축 양식에 말레이시아 문화가 녹아 들어 말라카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석양이 질 때 굉장히 아름다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니 말라카 여행시에 해상 모스크에서 선셋을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말라카 해상 모스크에선 히잡을 착용하는 등 복장 규정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사진 출처: unsplash

타밍사리 타워는 전망대이자 어트랙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최고 높이 80m에서 말라카 시내를 바라볼 수 있어요. 다른 전망대와의 차별점은 놀이기구처럼 천천히 위 아래로 움직인다는 점이에요. 약 10분 동안 말라카 전망을 감상하면서 여유를 즐겨보세요~

사진 출처: 술탄 왕궁 박물관 홈페이지

술탄 왕궁 박물관은 말라카 해상무역의 전성기를 이끈 술탄 만수르 샤의 궁전을 재현한 건물이에요. 술탄 왕궁 박물관에서는 말라카 역사를 살펴볼 수 있어요. 포르투갈 점령 이전 말라카를 통치했던 술탄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말라카 여행을 편하게 즐기기 좋은 위치에 있는 말라카 호텔 3군데를 추천해 드려요. 접근성이 좋을뿐 아니라 객실 컨디션, 서비스, 부대시설까지 평이 우수한 호텔로 엄선했어요. 특히 2023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말라카 호텔도 있으니 숙소 예약시에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위치: T2-4, The Shore @ Melaka River, Jalan Persisiran Bunga Raya, 75300 말라카, 말레이시아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위치: Hattan City, Jalan Melaka Raya 23, 75000 말라카, 말레이시아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2:00

📍위치: Jalan, Lorong Haji Bachee, 75100 말라카, 말레이시아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말라카 여행에 관한 모든 정보를 살펴봤어요. 말레이시아의 숨은 보석이라는 별명을 지닐만 하지 않나요? 여러 문화가 켜켜이 쌓여 있는 도시인 만큼 말라카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길 바랍니다!🥰